
[정원기의 삼국지 인물 열전] 5화 유비, 비범 혹은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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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5화 유비, 비범 혹은 평범EBS 정원기의 삼국지 인물 열전 5화 "유비, 비범 혹은 평범" 편은 삼국지에서 가장 묘한 인상을 남기는 주인공 유비를 다룬다. 유비는 흔히 인의(仁義)를 상징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행적을 살펴보면 정치적 감각도 뛰어나고 때로는 냉정한 결단력을 보이기도 했다. 그와 동시에, 여러 차례 패배해 도망자로 전락한 적도 있어 ‘실패를 반복하는 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방송에서는 유비가 가진 이런 양면성이 어떻게 삼국지 속에서 조화를 이루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유비의 출신과 인물적 특징유비는 중산정왕의 후손이라 주장하며, 미천한 환경에서도 스스로를 ‘황실의 후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신발을 짜서 생계를 잇던 적도 있고, 관우·장비와 ‘도원결의’를 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