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F. 스콧 피츠제럴드 [세계문학전집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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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시간을 거슬러 산 한 남자의 비극적 여정 작품 요약F.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는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개념에 반기를 들고 시작한다. 이야기의 무대는 미국 남부의 볼티모어. 1860년 어느 날, 버튼 가문에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진다. 아내가 아기를 출산한 병원에서 아버지 로저 버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갓 태어난 아기라고는 믿기 힘든 모습—주름진 얼굴, 하얀 수염, 퇴행된 목소리와 어투. 벤자민 버튼은 70세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난다. 사회와 가족은 그의 ‘역행하는 시간’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버지는 벤자민을 억지로 어린아이 복장으로 입히고, 일반적인 성..